넥슨, ‘마비노기’ 겨울 업데이트 2차 ‘얼어붙는 발걸음’ 적용

넥슨(대표 이정헌)은 PC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 겨울 2차 업데이트 ‘얼어붙는 발걸음’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진 ‘밀레시안(이용자)’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기 위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신규 지역 ‘슬리아브 미시’와 던전 ‘글렌 베르나’를 추가하고 ‘엘레멘탈 나이트’와 ‘세인트 바드’의 아르카나 링크를 10단계까지 확장했다.

‘슬리아브 미시’는 ‘티르 코네일’ 북편의 ‘시드 스넷타’ 북쪽 산맥 끝에 지라한 설산 지역이다. ‘티르 코네일’에 쓰러져 있는 꼬마에 얽힌 프롤로그 퀘스트 ’시린 겨울을 알리는 전주곡’을 완료한 후 NPC ‘로시네’와 함께 ‘차갑게 타오르는 불꽃’ 퀘스트를 완료하면 입장할 수 있다.

‘슬리아브 미시’에서는 낮과 밤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던전 ‘글렌 베르나’를 만나볼 수 있다. ‘글렌 베르나’는 누적 레벨 2만, ‘아르카나’ 종합 레벨 50부터 입장 가능한 최고난도 던전이다. 쉬움, 어려움 중 원하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2인에서 최대 8인까지 파티를 구성해 입장해야 한다.

파티는 낮과 밤, 두 그룹으로 나뉘어 ‘글렌 베르나’ 고유의 특성을 가진 신규 몬스터와 강력한 보스 몬스터 ‘칼리아흐’를 상대해야 한다. 그룹원들은 1대1 페어링 시스템에 의해 서로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 그룹원의 역할과 전술에 따라 페어링을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던전 완료 시 ‘아르카나’ 링크 추가 개방에 필요한 ‘얼어붙은 불타래’를 비롯해 신규 방어구 제작 재료, 영혼의 장작, 세트 옵션 강화권, ‘글렌 베르나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엘레멘탈 나이트’와 ‘세인트 바드’의 ‘아르카나’ 링크도 10단계까지 확장됐다. ‘아르카나’ 링크 개방으로 ‘엘레멘탈 나이트’는 전용 스킬 범위 증가, 쿨타임 감소 등의 효과가 부여되며 ‘세인트 바드’는 회복 스킬 효과 증폭, 파티 전멸 상황에서 재도전을 도와주는 자가 부활 능력이 추가된다.

넥슨은 설 명절을 맞아 이벤트도 연다. 1월 26일 점검 전까지 접속만해도 ‘검은 토끼 의자’, ‘세배 제스처 카드’, 행운 증가 아이템 등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출석 보상으로 경험치 증가 효과의 ‘토끼 쿠키’도 마련됐다. 매일 ‘던바튼’ 마을의 ‘캐러반 조’의 일일 퀴즈를 풀고 ‘토끼 선물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신규 던전 ‘글렌 베르나’의 보스 ‘칼리아흐’의 테마곡 ‘틈새’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테마곡은 가수 HYNN(박혜원)이 가창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