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힐스테이트 공사 현장 크레인 붕괴…4명 다쳐

한상봉 2023. 1. 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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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힐스테이트 소사역'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중인 소사본동 '힐스테이스 소사역'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졌다.

고용노동부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사고 현장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점을 확인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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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힐스테이트 소사역’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중인 소사본동 ‘힐스테이스 소사역’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지상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 중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나머지 3명은 경상이다. 중상자는 이마에 열상을 입고 가슴 복부 골반 등에 통증 호소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경상자 2명은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중상자는 현장 직원들이 구조해 대기소로 이동시켰다.

20일 오전 크레인과 건물 일부가 붕괴된 힐스테이트 소사본동 공사 현장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전용면적 74~84㎡,총 62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2025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사고 현장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점을 확인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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