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촌·하서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선정…15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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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감포 전촌항, 양남 하서항이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감포 전촌항은 어촌 생활플랫폼형 선정돼 100억원, 양남 하서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형에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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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플랫폼 조성, 안전 인프라 개선으로 침체된 어촌에 활력 기대
경북 경주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감포 전촌항, 양남 하서항이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어촌 경제플랫폼 △어촌 생활플랫폼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3가지가 있다.
감포 전촌항은 어촌 생활플랫폼형 선정돼 100억원, 양남 하서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형에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전촌항은 오는 2026년까지 어촌 앵커조직이 주민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여건에 맞는 경제활동과 복지·문화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역 생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어촌 먹거리 개발뿐만 아니라 임대주택과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는 어촌스테이션 운영으로 인구유입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하서항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해일 등의 재해 예방과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물량장 보강, TTP 보강, 안전펜스 설치 등 방파제 안전 기반시설 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
또 안전정보 전달 장치인 키오스크와 태양광 가로등 설치, 마을안길 정비 등으로 마을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경주시는 사업을 마무리하면 태풍 내습 시 높은 파고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주민들의 조업 하역시간을 줄여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성공하면 인구 유입과 어촌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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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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