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A+, 맨유 B+, 토트넘 B-, 리버풀 D+...EPL 중간 성적은?

하근수 기자 2023. 1.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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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리그라 불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현재까지 클럽들의 성적은 어떨까.

이 밖에도 'ESPN'은 브라이튼, 브렌트포드, 풀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A-, 아스톤 빌라를 B-,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를 C+, 노팅엄 포레스트를 C, 사우샘프턴을 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본머스, 울버햄튼을 D+, 에버턴을 D, 레스터 시티를 D-로 평가하면서 EPL 중간 성적표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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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 최고의 리그라 불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현재까지 클럽들의 성적은 어떨까.

EPL이 어느덧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상위권부터 잔류 싸움을 벌이는 하위권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EPL 20개 클럽을 대상으로 중간 성적을 매겼다. 가장 높은 A+ 등급부터 가장 낮은 D- 등급까지 부여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지휘 아래 선두 자리를 꿰찬 아스널이 유일하게 A+를 받았다. 'ESPN'은 "현재까지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다. 3월까지 핵심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북런던 더비' 라이벌 토트넘 훗스퍼는 B-에 그쳤다. 지난해 여름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등이 영입되면서 전력이 보강됐지만 최근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가 다니엘 레비 회장의 관계가 싸늘하게 보이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폼을 잃어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란히 B+였다. 맨시티는 여전히 아스널에 대항할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엘링 홀란드의 데뷔 시즌 골든 부트(득점왕) 가능성에 기대를 받고 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10연승을 달리며 최근 부활에 성공, 지난 시즌의 불안함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중위권까지 추락한 첼시와 리버풀은 동시에 D+를 받았다. 매체는 첼시를 "4억 1,500만 파운드(약 6,348억 원)를 지출한 토드 보엘리 구단주 인내심에 대한 시험"라고, 리버풀을 "지난 시즌 쿼드러플을 향했던 도전이 이번 시즌 타격을 줬다. 부분적으로 몹시 실망스러운 시즌"이라며 혹평을 남겼다.

이 밖에도 'ESPN'은 브라이튼, 브렌트포드, 풀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A-, 아스톤 빌라를 B-,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를 C+, 노팅엄 포레스트를 C, 사우샘프턴을 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본머스, 울버햄튼을 D+, 에버턴을 D, 레스터 시티를 D-로 평가하면서 EPL 중간 성적표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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