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국비 898억 확보

경남=노수윤 기자 2023. 1. 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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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지역 내 15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385억원(국비 898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에 1개소(거제시),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에 8개소(창원시 2, 통영시 3, 사천시 2, 거제시 1개소), 어촌안전인프라 조성에 6개소(창원시 1, 통영시 1, 고성군 1, 남해군 1, 하동군 1개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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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신규 공모에 15개소 선정돼 어촌여건 개선 기대
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지역 내 15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385억원(국비 898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에 1개소(거제시),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에 8개소(창원시 2, 통영시 3, 사천시 2, 거제시 1개소), 어촌안전인프라 조성에 6개소(창원시 1, 통영시 1, 고성군 1, 남해군 1, 하동군 1개소)가 선정됐다.

어촌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은 국가어항인 '거제시 장목항'과 1조2000억원을 투입해 JMTC컨소시움이 추진하는 '장목관광단지조성사업'을 연계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거제시 장목항은 경남도, 거제시, 민간투자자(JMTC컨소시엄), 지역연구기관, 어촌계, 청년어업인이 초기 단계부터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 수산거점 콤플렉스 조성 등 민간투자 확장을 유도하는 경남형 어촌경제거점 조성 테마를 발굴한 곳이다. 가덕 신공항 및 신항만 건설, 국도 5호선 연장과 민간투자 촉진으로 어촌경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촌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은 창원시 등 4개 시군 8개소가 선정되어 전국 최대인 총사업비 800억원을 확보했다. 어촌개발과 도시재생 경력업체, 청년 전문가가 앵커조직으로 참여하고 어촌에 상주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어촌생활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어촌안전인프라 조성 사업은 6개 시군 6개소(275억원)가 선정돼 도내 어업인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방파제, 부잔교, 안전시설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창원시 용호항, 통영시 한산면 대항항, 사천시 상촌항, 고성군 우두포항, 남해군 모천항, 하동군 나팔항에서 진행한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마중물로 어촌지역에 민간투자가 확대되고 어업 편익이 높아지고 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사업 후 도민이 만족하는 경남형 착한 어촌경제구조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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