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어려운 이웃 도와주라" 50만원 봉투 놓고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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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지역주민이 불우이웃을 위한 선행이 알려져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최진범 양양읍장은 "지난해에도 이 분이 똑같은 선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읍은 이 돈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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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지역주민이 불우이웃을 위한 선행이 알려져 나눔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60대로 보이는 익명의 한 독지가는 20일 오전 양양읍사무소를 찾아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기 바란다”며 봉투를 내던지듯 놓고 뒤돌아섰다.
봉투를 받은 읍사무소 직원은 황급히 이 독지가를 뒤쫒아 이름 등을 물었으나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말만 남긴채 홀연히 사라졌다. 봉투 속에는 5만원권 10장과 함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간단한 메모 만이 담겨 있었다.
최진범 양양읍장은 “지난해에도 이 분이 똑같은 선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읍은 이 돈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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