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전역 이틀만에 김종국 만났다 "이정재가 체격 큰 게 좋다고"('짐종국')

▲ 출처ㅣ김종국 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김동준이 김종국마저 감탄하게 한 근육을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GYM JONG KOOK)'에는 '전역 후 느끼는 사회의 맛 (Feat. 김동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 11일 전역한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군복을 그대로 입고 등장한 김동준과 반가움의 포옹을 나눈 김종국은 김동준의 근육을 만진 뒤 "등을 안아서 잡았는데 라인이 와"라며 감탄했다.

김동준은 "전진! 병장 김동준, 전역하고 첫 촬영이다. 바로 '짐종국' 출연했다. 전역한 지 이틀 됐다"라며 "'짐종국'이 2021년 6월에 시작했다. 6월에 보고 '나가야겠다' 했는데 바로 다음 달에 입대했다. 들어갈 때부터 목표가 '전역하자마자 종국이 형 찾아봬야겠다'였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전역 후 근황을 묻자 "제일 큰 계획은 형에게 바디 체크를 받는 것"이라며 "사실 드라마 검토 중에 있다. 앨범은 싱글 정도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연기로 먼저 인사드릴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김동준은 "키가 작으니까 체격이 두꺼워야 사람이 안정적으로 보일 것 같다. '보좌관'이라는 드라마를 찍었는데 그 때 이정재 선배님이 배우가 화면 안에서 좀 안정적으로 보이려면 체격이 좀 있는 게 좋다고 했다"며 몸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동준은 김종국과 함께 운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몸 진짜 좋아졌다. 기대된다. 몸을 살짝 만져봤는데 좋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운동 전 김동준은 김종국에게 "이 정도면 레슨비를 받아야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선물을 전달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고, 김종국은 김동준의 펌핑된 근육에 연신 "좋다"를 외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동준은 운동 루틴을 그대로 따라 하며 김종국 못지않은 근육과 운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김동준은 김종국과 번갈아 운동을 하며 지지 않으려는 상남자 기질을 보여줬다. 김동준은 운동을 마친 후 "'짐종국'에 와서 종국이 형이랑 좋은 시간 보냈다. 전역했으니 앞으로 꾸준한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종국이 형도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국의 '런닝맨' 섭외 요청에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준은 지난 11일 전역했으며 연기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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