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우수 녹색아파트, 인센티브 받으세요"

올해도 10개소 선정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자발적인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해 2023년 '우수 녹색아파트 선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관내 100세대 이상 14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률과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등을 평가지표로 연말에 우수 녹색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최다 감축 아파트 순위에 따라 10개소를 선정하며 최우수 1개소 600만 원, 우수 2개소 각 500만 원 등 총 3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심기, 아파트 내 공동시설의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순천시는 지난해에도 온실가스를 감축한 우수 녹색아파트 10개소를 선정해 총 3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난해 선정된 아파트로는 연향동부, 신대지구 중흥 2차·3차·5차, 금당청솔2차, 용당 삼성, 선평 배들, 왕지 현대1차, 금당 그리안, 향림 현대 2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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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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