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잦은 소환 비판에…한동훈 "범죄 혐의 많은 게 검찰 탓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한 검찰의 잦은 소환 조사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범죄 혐의가 많은 게 검찰 탓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 장관은 또 이 대표 사건을 지나치게 자주 언급한다는 민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정당한 범죄 수사에 대한 부당한 외풍을 막는 것은 장관의 중요한 임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조력자 검거 놓고 "잘 진행될 것…국가 간 협력 굳건"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한 검찰의 잦은 소환 조사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범죄 혐의가 많은 게 검찰 탓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 장관은 20일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 출근길에서 "검찰이 통상의 지역 토착 비리 수사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고 있다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이어 "사건들이 그렇게 여러 곳으로 나뉘어서 수사하게 된 것은 지난 정부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당시에 그 배경에 대해 여러 비판도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소환조사를 받았고 오는 28일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은 이 대표를 두 차례 소환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장관은 또 이 대표 사건을 지나치게 자주 언급한다는 민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정당한 범죄 수사에 대한 부당한 외풍을 막는 것은 장관의 중요한 임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들은 범죄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좌표를 찍어 선동하는데,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장관이 할 말을 하는 것이 안 된다는 말"이라며 "도대체 누가 그 분들에게 거짓말하고 선동해도 절대 비판도 안 받을 특권을 줬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한 장관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에 대한 검거를 놓고는 "중범죄자를 도망가게 하기 위해 원조를 간 사람들은 잡아 와야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캄보디아와 태국 당국과 저희 당국 간의 협조 관계는 굳건하다"며 "잘 진행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chm646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