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길이 55m 풍력발전기 날개, 100m 아래로 `뚝`…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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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10분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만항재 풍력발전기 9호기에서 회전날개 1개가 부러져 100m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발전기는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제작한 2.2∼2.3㎿급 풍력발전기로 높이 100m, 길이 55.2m의 날개가 3개 달린 형태다.
경찰은 "발전기 14기 중 1기의 날개가 떨어졌다"는 30대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지점 인근 등산로를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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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10분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만항재 풍력발전기 9호기에서 회전날개 1개가 부러져 100m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 발전기는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제작한 2.2∼2.3㎿급 풍력발전기로 높이 100m, 길이 55.2m의 날개가 3개 달린 형태다.
만항재에 있는 풍력발전기 14기는 한국남부발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는 정암풍력발전에서 맡고 있다.
경찰은 "발전기 14기 중 1기의 날개가 떨어졌다"는 30대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지점 인근 등산로를 통제했다.
정암풍력발전 관계자는 "현장 조사단을 파견해 날개 추락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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