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입국자 1941만명, 전년 대비 326% 폭증

김종용 기자 2023. 1. 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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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하던 국내 출입국자 수가 방역 정책 완화로 인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출입국자(내·외국인)는 1941만4228명으로 전년(455만9693명)보다 326% 증가했다.

작년 12월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224만5912명으로 전년 같은 달(195만6781명)보다 15% 증가했다.

2019년 12월(252만4656명)과 비교하면 89% 수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수도 점차 회복되는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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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입국자 1941만명, 전년 대비 326% 폭증
설 연휴를 앞둔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이 출국하려는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하던 국내 출입국자 수가 방역 정책 완화로 인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출입국자(내·외국인)는 1941만4228명으로 전년(455만9693명)보다 326%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9354만8093명과 비교하면 21% 수준에 불과하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작년 마지막 달인 12월 출입국자는 388만658명으로 2019년 12월(772만7061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인천공항을 통한 출입국자는 작년 12월 314만3677명으로 2019년 12월(569만4252명) 대비 55% 수준까지 올라왔다.

작년 내국인 출입국자는 1288만9166명(입국 630만9021명, 출국 658만145명), 외국인 출입국자는 652만5062명(입국 339만9명, 출국 313만5053명)으로 내국인이 외국인의 2배다.

특히 내국인 출국자는 전년(123만4697명)보다 433% 늘었다. 작년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일본으로 109만3260명이 출국했다. 베트남(105만1754명), 미국(71만4630명), 태국(48만4085명)도 인기 방문지로 꼽혔다.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미국인으로 61만103명 입국했다. 일본인(30만9460명), 중국인(25만876명), 베트남인(23만9269명)이 뒤를 이었다.

작년 12월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224만5912명으로 전년 같은 달(195만6781명)보다 15% 증가했다. 2019년 12월(252만4656명)과 비교하면 89% 수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수도 점차 회복되는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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