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부상’ 캉테 훈련 복귀...주말 리버풀전 출전은 미지수

백현기 기자 2023. 1. 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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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가 5개월 만에 훈련에 복귀했다.

팀 전반적으로 총체적인 문제지만, 은골로 캉테의 장기 부상 이탈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첼시의 캉테가 다시 1군 훈련에 복귀했다. 개인 훈련을 받고 있지만 주말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밝혔다.

경기 감각이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리버풀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지만 첼시는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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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은골로 캉테가 5개월 만에 훈련에 복귀했다.


첼시는 최근 벼랑 끝에 내몰렸다. 이번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되고 브라이튼을 이끌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임되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도 이적시장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다.


하지만 포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첼시는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 10월 브라이튼전 1-4 대패 이후 리그에서 현재까지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10위까지 내려간 상태다.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전방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을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중원에서도 조르지뉴와 마테오 코바시치, 코너 갤러거가 조합을 꾸리고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 전반적으로 총체적인 문제지만, 은골로 캉테의 장기 부상 이탈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캉테는 이번 시즌 개막전과 2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 출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현재까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이 부상의 여파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캉테의 존재감은 첼시에서 상당하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로, 2016년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후 꾸준하게 유럽 정상급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불운한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통으로 날리고 있다. 또한 계약 기간도 만료되면서 거취 문제도 불거지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롯해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들도 캉테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부상을 당했던 캉테는 이제 약 5개월 간의 결장을 끝으로 다시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첼시의 캉테가 다시 1군 훈련에 복귀했다. 개인 훈련을 받고 있지만 주말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밝혔다.


캉테의 복귀는 첼시 입장에서 분명 고무적이다. 경기 감각이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리버풀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지만 첼시는 기대를 걸고 있다. 리버풀과 첼시는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이기에 치열한 경기가 전망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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