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전준우 기자 2023. 1.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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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PPSV23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발생빈도가 높다.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 60%, 수막염은 사망률 80%로 생명에 매우 치명적인데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 접종만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PPSV2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 추가 접종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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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1회 접종으로 합병증 50~80%까지 예방 가능
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광진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PPSV23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발생빈도가 높다.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 60%, 수막염은 사망률 80%로 생명에 매우 치명적인데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 접종만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PPSV2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 추가 접종은 필요 없다.

다만 만 65세 미만 연령에서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일로부터 5년이 경과했고, 65세 이상이 된 시점에 1회 추가 접종하면 된다.

올해 만 65세 이상은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대상 연령이 된 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광진구청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폐렴구균 백신 접종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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