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성농협, 美 LA에 6만달러 상당 가바쌀 수출

의성=황재윤 기자 2023. 1. 20.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서의성농업협동조합(이하 서의성농협)이 20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미국 LA에 가바 쌀을 수출했다.

특히 서의성농협 가바쌀생산단지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지정하는 신선 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되어 3년간 시설현대화,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으며 향후 수출 전문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의성농협이 20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미국 LA에 가바 쌀 수출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서의성농업협동조합

경북 서의성농업협동조합(이하 서의성농협)이 20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미국 LA에 가바 쌀을 수출했다.

이번 수출식은 임탁 서의성농협 조합장, 전진혁 NH농협 의성지부장, 김영규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장, 유동우 군 농업정책과장, 권정일 군 단밀면장을 비롯한 서의성농협, 의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적되는 물량은 6만 달러 상당의 가바 쌀 19t(1만 9000kg)을 미국 LA 지역에 수출한다.

가바 쌀은 가바(GABA) 성분이 다량 함유된 고기능·고품질 쌀로 인정받으며 해외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결과 지난해 55t의 가 바쌀을 수출, 올해는 가바 쌀 재배면적을 확대해 총 3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서의성농협 가바쌀생산단지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지정하는 신선 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되어 3년간 시설현대화,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으며 향후 수출 전문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에서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품목을 다변화하고, 수출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탁 서의성농협 조합장은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는 가바 벼 등 기능성 쌀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재배농가에 대해 우수한 영농기술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가바 벼 재배 농가는 우수한 품질의 벼를 생산하고, 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판매를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