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프랑스서 ‘가족장’…국내 분향소 마련되나

2023. 1. 20.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별세한 배우 윤정희의 장례가 파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영화계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비롯한 유족들은 평소 고인과 함께 찾던 파리의 한 성당에서 삼일장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현재 유족들은 한국에서 고인의 분향소를 차리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으로, 조용히 가족장을 치르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다만 국내 영화계가 고인을 기렸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한 만큼 좀 더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60∼80년대 은막을 장식했던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사진은 지난 2016년 9월 22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별세한 배우 윤정희의 장례가 파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영화계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비롯한 유족들은 평소 고인과 함께 찾던 파리의 한 성당에서 삼일장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희의 유해는 파리 인근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국 내 분향소 마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현재 유족들은 한국에서 고인의 분향소를 차리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으로, 조용히 가족장을 치르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다만 국내 영화계가 고인을 기렸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한 만큼 좀 더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1960∼80년대 은막을 장식했던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사진은 지난 2014년 7월 25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영영화박물관에서 신영균 회장과 전시물을 보는 모습. [연합]

yeonjoo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