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범죄혐의 많은 게 검찰 탓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반복 소환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범죄 혐의 개수가 많은 게 검찰 탓은 아니지 않느냐"고 맞받아쳤다.
이재명 대표 사건 관련해 한 장관이 과하게 발언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정당한 범죄수사에 대한 부당한 외풍을 막는 것은 법무부 장관의 중요한 임무"라며 "저는 질문을 받고 상식과 사실만을 말한 것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반복 소환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범죄 혐의 개수가 많은 게 검찰 탓은 아니지 않느냐”고 맞받아쳤다.
이재명 대표 사건 관련해 한 장관이 과하게 발언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정당한 범죄수사에 대한 부당한 외풍을 막는 것은 법무부 장관의 중요한 임무”라며 “저는 질문을 받고 상식과 사실만을 말한 것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자기들은 범죄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거짓말하고 좌표 찍어서 선동하는데, 국민이 현혹되지 않도록 법무부 장관이 할 말 하는 것은 안 된다는 말”이라며 “도대체 누가 그분들에게 거짓말하고 선동해도 절대 비판도 안 받을 특권을 줬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이 대표에게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설 연휴 이후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특히 검찰 관계자는 “조사할 범위와 내용이 상당하고 피조사자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 대표를 2번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야권의 반발이 거세졌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난의 코로나 3년…확진자 ‘7일 격리’ 조치만 남았다
- "설날 시댁 안가?"..아이보는 앞에서 아내 때린 남편
- 몸에 동기 DNA 넣고 "유사 강간 당했다" 무고한 여성 기소
- "용돈 줄게"..오픈채팅방서 만난 여중생 성폭행
- ‘시사직격’ 학폭 피해자 위한 대리 폭행 서비스가 1000만원?
- 장성철 "김건희 여사 위주 사진, 尹 지지율 도움된다고 보는 듯"
- 올 설 연휴에는 'ㄱㅎ' 대신 'ㄱㅎ'으로
- 이낙연, 'UAE의 적' 尹 발언에 "제삼국 말은 극도로 자제할 필요"
- (영상)車 12대 주차비가 0원?..꼬리물기 수법 덜미
- 7명 죽여놓고…"나도 아버지다" 선처 호소한 방화살인범[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