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박지원 "대통령이 이란에 직접 사과해야 수습 가능"
[뉴스외전]
출연 : 박지원 전 국정원장
"이란, UAE와 관계 개선 민항기도 활발‥'UAE의 적' 발언은 굉장히 큰 참사"
"윤 대통령, 신문만 제대로 보고 살았어도 이런 실수 하지 않아"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외교부에서 뒷처리 잘해야"
국정원 민주노총 압수수색‥대공 수사 담당 직원 노출
"세계 어떤 정보기관도 직원들의 신상, 얼굴 공개하지 않아..김정은이 회심의 미소 지었을 것"
"간첩 활개치면 잡아야..있는 간첩 안 잡는 것 나쁘고 조작해서 간첩 만들어내는 것 더 나빠"
"노동 개혁, 독선적이고 반민주적 개혁 아닌 양대 노총, 전문가, 국회 참여해 합의된 개혁안 내야"
"민주,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싸우자는 게 일반적인 생각"
"나경원, 여기서 굴복하면 정치 생명 끝..정치인은 도전하고 명분 찾아서 출마해야"
◀ 앵커 ▶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정치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논란이 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이번에 다른 나는 한국 영업 사원이다. 그리고 300억 달러 정도의 MOU를 체결한 거. 다보스 포럼 가서 경제인들과 이야기한 거 굉장히 성과가 좋은데 윤석열 대통령은 나가시면 사고를 쳐요. 대통령을 출국 금지하고 저를 풀어줘야지. 어떻게 됐든 한, 이란 문제는 1963년도인가? 수교를 해서 한때는 양국 교역량이 170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테헤란로가 생겼고 이란에는 서울로가 있어요.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이란의 핵 무장을 경제 제재하면서 지금 현재 굉장히 어려운 관계가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이란에 원유 대금 70억 달러 약 8조 6000억 정도를 지금 지불하지 못하고 있어요. 지불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못해요. 미국 체제는. 그래서 굉장히 알력이 있었고, 제가 국정원장 재임할 때도 해협에서 우리 상선을 납치당하기도 했고 여러 가지 어렵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중동의 산유국들 원유를 싣고 오는 배가 70%가 그쪽으로 와요. 그런데 아무튼 아랍에미리트 자신들이 이란하고 관계 개선이 되어서 민항기도 굉장히 활발하게 돼요. 잘 되고 있는데 거기에 가서 밤중에 홍두깨 때리듯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다. 이건 굉장히 큰 참사입니다.
◀ 앵커 ▶
그런데요. 그쪽 국정원도 계시고 했으니까 대통령이 나가시면 말입니다. 그쪽 정세에 대한 브리핑 자료가 있을 거 아닙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당연히 있죠.
◀ 앵커 ▶
그런데 이번에 이 발언 자체가 실수인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요. 왜 이런 실수가 발생한다고 추정하십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외교부에서도 국정원에서도 경제 부처에서도 전부 올려서 안보실에서 대통령께 드리는 거죠. 그것만 읽어봤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 거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신문만 제대로 보고 살았어도 이런 실수는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게 더 중요한 것은 풀어내야 해요. 풀어내야 하는데 이란이 녹록하게 풀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 울고 싶은데 뺌 때려준 거예요. 그래서 골치 아프죠.
◀ 앵커 ▶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원장님이 보실 때는.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제가 볼 때는 좀 미온적 사과를 했던데요. 이란하고 외교적 접촉을 해서 대통령께서 직접.
◀ 앵커 ▶
직접적 사과가 필요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사과를 하고 외교부에서 뒷처리를 잘해야 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직접적 사과는 불과하다는 것이 정부 여당의 입장인데 그것도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군요.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제가 볼 때는 직접 사과하지 않고는 이란이 받아들일까. 지금 이란은 거듭 말씀드리면 울고 싶은데 뺨 때린 거예요.
◀ 앵커 ▶
다른 이야기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국정원장 하셨으니까 지금 국정원이 민노총 압수수색한 거 보셨죠?
◀ 박지원/전 국정원장 ▶
봤어요.
◀ 앵커 ▶
그 상황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저는 우선 국정원 직원들은 신상이 안 밝혀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국회정보위를 가더라도 원장, 차자, 기조실장, 정무직 한 다섯 사람 정도는 사진을 찍고 실국장들은 사진 찍은 다음에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특히 대공 수사를 담당하는 국정원 직원들이 점퍼에 국가정보원, 저렇게 해서 하는 것 그 자체를 저는 이해를 못 하겠어요.
◀ 앵커 ▶
그게 없던 일이 맞죠? 제가 본 기억은 없는 것 같은데요.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세계 어떤 정보기관도 직원들의 신상, 얼굴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사진을 보고 북한에서 분명히 분석을 할 건데 김정은이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 것 같아요.
◀ 앵커 ▶
그런데 왜 그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 박지원/전 국정원장 ▶
그것을 제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로 직전 국정원장으로서 바람직하지 않고 그러한 내부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또 국정원장법 위반이라 저 고발해서 조사받고 기소당하니까 못 하지만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을 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간첩 수사는 오랫동안 진전됩니다. 그리고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검찰에서 기소를 하고 사법부도 엄격한 증거 재판을 하는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안 했다. 또 지금 보니까 국정원장이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하는데 제가 국정원장 하면서 두 간첩 사건을 고발을 해서 기소됐고 구속돼 있습니다, 충북동지회에. 그런데 윤석열 정권이 5년 8개월 됐나, 이 8개월 사이에 사실상 지난 3년은 코로나로 국경이 봉쇄되고 해외 여행을 못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북한에서 우리한테 내려오는 간첩은 없습니다.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에서 하는데 이렇게 빨리 그러한 것이 접선 돼서 이루어지고 있는가. 이것도 좀 의심스러워요. 왜 문재인 정부에서는 안 했다고 하냐고요. 그거 우리가 한 거예요. 제가 한 거예요.
◀ 앵커 ▶
바로 국정원장 그만두신지 얼마 안 돼서 제가 여쭙는 건데요. 아까 그 리포트를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어느 분인지 잘 모르겠는데 국정원장이 분명한 발언이 지금 간첩들이 활개치는 세상이 다시 됐다, 이런 발언이 나오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그러면 왜 지금 못 잡는데요? 활개치면 잡아야지. 있는 간첩 안 잡는 것도 나쁘고 조작해서 간첩 만들어내는 것은 더 나빠요. 있으면 활개치고 다니면 잡아야죠. 문재인 정부에서는 잡았잖아요. 이런 것들을 전부 우리가 해 오던 겁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 3년간 여행 자유화도 안 되고 해서 접선이 어려웠는데 언제 풀려서 이렇게 급속도로 접선을 해서 진척이 됐는가. 나중에 검찰에 기소하는 것 보고 사법부 판결 보면 나타날 거예요.
◀ 앵커 ▶
어떤 사실, 팩트가 아닐 수 있다는 강한 추정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저는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 되고. 문재인 정부 국정원 박지원이 하던 거예요. 그렇지만 우리가 충분한 증거를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들여다보고 있는 거예요. 가령로 예를 들면요. 중국에서 북쪽 인사와 접선을 한다. 길에서 만나서 같이 걸어가면 국정원에서는 다 그걸 기록을 합니다. 영상으로.
그러나 둘이 만난 것만 가지고는 검찰에서도 기소를 안 해요. 무슨 대화를 나눴는가, 무엇을 주고 받았는가 구체적 증거를 요구하니까 대공 수사라고 하는 것은 오래 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어떤 것은 7, 8년이 걸려요.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상하고 솔직히 이야기해서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까 국정원장 비서실장 직속으로 방첩단을 구성해서 방첩센터를 구성해서 거기에서 한다. 그리고 산업정보국이 이름이 바뀐 것 같아요. 경제정보국에 경제단을 신설한다. 이건 국내 정보로 가는 길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떤 경우에도 국정원장이 개혁됐는데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할 수 없다. 그래서 아마 정보위가 열리면 전부 따져볼 거예요. 하지만 대공수사권 이관은 2024년 1월 1일. 즉, 금년까지 경찰하고 국정원장이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 영장을 받아서 민노총을 압수수색한 것은 합법적일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대공수사권 이전을 막기 위해서 어떤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주장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그런 보도를 저도 봤고요. 대공수사권을 이관할 때도 상당한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야 합의로 3년간 유예를 시켜서 지금 온 거예요.그렇기 때문에 결국 국민의힘도 3년 유예를 두고 그사이 국정원장에서 노하우를 경찰에 또 경찰에서 잘 인력을 양성해서 해라. 이렇게 됐기 때문에 왜 그때는 합의를 했죠? 그것은 국회에서 할 일이에요.
◀ 앵커 ▶
국정원장 이야기 말고 또 다른 검찰의 지금 양대 노조 수사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윤석열 정부에서는 민주노총 전교조 이거 박살 낸다. 그리고 최저임금, 주 52시간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거론할 테니까 빨리 민주당에서 개혁특위를 만들어서 국회에서 전문가와 당사자와 국민이 함께하는 개혁안을 내서 윤석열 대통령과 개혁을 경쟁을 해야지, 저대로 맡겨뒀다가는 완전히 독선적, 반민주적 그런 개혁을 한다. 지금 화물연대가 그렇게 나타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시행령으로 고쳐서 또 저렇게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돼요. 그렇지만 지금 현재 민주노총의 여러 가지 비리가 있다 하는 것은 저는 잘 모르죠. 어떻게 됐든 개혁은 해야 한다. 그렇지만 저렇게 독선적으로 강압적으로 반민주적 개혁이 아니라 공로화해서 민주노총도 한국노총도 노동자도 참여하고 전문가도 참여하고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도 참여를 해서 합의된 개혁안을 내야 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다른 이야기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검찰 수사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상황을?
◀ 박지원/전 국정원장 ▶
그건 진짜 엉터리 아니에요? 지금 보십시오. 이재명 대표를 소환할 때는 몇 년간 대장동 가지고 했더니 느닷없이 성남FC로 소환을 했어요. 조사받고 나서 영장 청구로 나가더니 못 하더라고요. 못 하고 대장동 수사를 해서 성남FC하고 한꺼번에 영장 청구를 한다. 그러니까 27일에 나오라고 하니까 이재명 대표가 토요일 28일 나가겠다, 나 혼자 나가겠다, 변호사 하나 데리고. 민주당 나오지 마라, 이건 잘한 것 같아요.
보십시오. 쌍방울의 김성태 회장. 지금까지 뭘 하겠습니까? 변호사비 대납을 가지고 이렇게 했는데 잡아다 놓고는 배임, 대북 송금, 변호사비 대납은 하나도 없어졌더라고요. 누구 말이 맞는 거예요? 본인도 이재명 대표도 받은 적 없다. 측근 정진상, 김용 씨도 없다. 누가 어떻게 준 거예요? 이것을 검찰에서 입증해야지 대장동에서 성남FC, 한꺼번에요. 또 해서 구속 안 나가더니 김성태, 엉뚱한 곳으로 구속영장 청구하니까 헷갈리죠.
◀ 앵커 ▶
어떻게 대응하실 예정이신가요, 혹시?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제가 지도부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수차례 이야기를 하고 민주당에서도 그런 공감대가 다 이루어져 있어요. 지구가 내일 멸망하더라도 오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사과 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 단결해서 투쟁하자. 싸우자. 이런 것 같아요.
◀ 앵커 ▶
당과 어떤 분리 대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간헐적으로 그런 말도 있습니다만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안이기 때문에 어떻게 됐든 지금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싸운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생각 같아요.
◀ 앵커 ▶
거기에 끊임없이 이견이 불거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비판이 불거지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민주 정당인데 아니, 국민의힘 대통령이 당권 후보들 당대표 후보들 못 나오게 호루라기 불어서 교통순경 하는 것보다 민주당이 얼마나 민주 정당이에요? 어떻게 똑같은 소리가 나옵니까? 거기에서 분리 대응하자. 또는 플랜 B를 하자 이런 이야기도 간헐적으로 있지만 대체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싸우자, 플랜 B를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가 패배를 의미하는 거다. 이런 것 같아요.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요. 여당 이야기 말씀하셨으니까 간단하게 여쭙고 정치 코너가 있어서 그리로 넘길 건데 나경원 의원은 나오십니까, 안 나오십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저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 앵커 ▶
당에서는 나와야 한다는 거죠?
◀ 박지원/전 국정원장 ▶
나와야죠. 만약에 나경원 의원이 여기서 린치를.
◀ 앵커 ▶
린치라고 표현을 하시는군요.
◀ 박지원/전 국정원장 ▶
그렇죠. 사방 천지에서 그렇게, 어떻게 정치를 이렇게 할 수가 있어요, 어떻게 대통령이? 당무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씀해놓고, 작년 9월 22일일 거예요. 해놓고 이렇게 상습적 거짓말을 하고 저렇게 합니까? 이런 대통령 없었어요. 정당사에 이런 일 없었어요. 심지어 개혁적인 초선 의원들도 대통령님, 이거 하지 마시고 국정만 하세요. 당은 우리가 하겠습니다라고 성명을 내야 하는데 나경원 덤비지 마라 이런 성명 나오니까 굉장히 지금 당혹스러워하고 하지만 나경원은 여기서 굴복하면 정치 생명이 끝입니다. 정치인은 도전하고 명분을 찾아서 출마해야 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출마할 겁니다.
◀ 앵커 ▶
당위적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말씀 알겠는데 전망 역시 출마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까?
◀ 박지원/전 국정원장 ▶
해야 합니다.
◀ 앵커 ▶
출마, 오늘은 또 약간 기류가 모르겠습니다. 보도는 달라졌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이게 매일 기류가 변해서요. 그런데 나경원 의원이 그 압박을 못 견딜 것이다. 그리고 나경원 의원 지지층과 대통령 지지층이 겹치기 때문에 출마해서 얻을 게 없다. 이런 여러 가지 분석도 있는데.
◀ 박지원/전 국정원장 ▶
그렇죠. 그러니까 민심을 가지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한테 정식으로 칼을 대면서 싸우잖아요. 이게 당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한테 잘 보이고 윤핵관도 한다고 했다가 귀싸대기를 맞아버린 거 아니에요. 그러면 여기서 고꾸라지면요. 제가 볼 때 내년 공천도 못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초선 의원들이 그런 성명을 내는 것은 나는 보다 보다 처음 봤어요. 그래서 나경원 의원 스스로가 결정할 일이지만 제가 볼 때는 나오고 나와야 미래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전 국정원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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