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초반부터 만난 '이통사 라이벌'...kt와 T1의 양보할 수 없는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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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이통사 대전'에서 승리를 차지하는 팀은 누가 될까.
kt 롤스터와 T1은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주 3일차 1경기에서 격돌한다.
T1은 kt 롤스터를 상대로 LCK에서 마지막으로 경기를 패배를 기록한 건 벌써 2년 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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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와 T1은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주 3일차 1경기에서 격돌한다. 스타크래프트 때부터 이어진 한국 e스포츠 역사의 '이통사 라이벌' 대전이기에 팬들의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경기다.
하지만 우세한 쪽은 T1이다. T1은 kt 롤스터를 상대로 LCK에서 마지막으로 경기를 패배를 기록한 건 벌써 2년 전 일이다. 2021년 1월 24일에 kt전 패배를 기록했던 T1은 이후 승리를 거듭했고, 그 중 2:0 완승은 4차례나 된다.
특히 T1은 작년과 주전 로스터 변화 없이 팀 시너지를 유지하고 있단 부분이 가장 큰 강점이다. T1은 젠지를 상대로도 탑부터 바텀까지 한 번 우세를 점한 뒤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상대의 전략을 받아치는 유연한 밴픽도 돋보였다.
올해의 kt는 작년보다 전력을 더욱 보강해 희망을 품게 만든다. 경험과 실력을 모두 갖춘 '기인' 김기인과 '비디디' 곽보성, 그리고 작년 서머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인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한 것이다. 다만 김기인과 곽보성은 작년 서머 정규 시즌에서 각 포지션 KDA 지표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했던 만큼 경기력을 얼마나 회복했는지 여부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즌 초반부터 서로를 마주하게 된 kt 롤스터와 T1. 과연 강적 T1을 상대로 kt가 모두를 놀라게 할 경기력을 선보일지, 아니면 T1이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kt를 무너뜨리고 가장 먼저 연승 가도에 오르게 될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이한빛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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