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해엔 정치가 민생 해결하길…머지않은 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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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유승민 전 의원은 20일 "먹고 살기 어려운 모든 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드리고 새해 우리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고 경제를 살리는 역할에 충실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설 연휴가 시작된다.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하는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올해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라 마음이 더 무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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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당권 도전' 장고 劉, 설 연휴 메시지 남겨
"봄 기다리며 희망 만드는 한해 되길 소망"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유승민 전 의원은 20일 "먹고 살기 어려운 모든 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드리고 새해 우리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고 경제를 살리는 역할에 충실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설 연휴가 시작된다.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하는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올해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라 마음이 더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가난의 고통에 짓눌린 저소득층과 노인 빈곤층,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 취준생과 실업자들, 저임금과 차별을 견뎌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부동산 폭락과 가계 부채에 시름하는 사람들, 고금리에 장사가 안돼 좌절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고물가에 소득 감소에 살기 어려워진 주부들. 먹고 살기 어려운 모든 분께 따뜻한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에서 사랑하는 피붙이를 잃은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유가족분들, 군에 보낸 자식을 잃은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분들께도 우리 정치가 그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나아가 "머지 않은 봄을 기다리면서 우리 모두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1일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토론회 일정을 끝으로 당권 도전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다.
그는 "제 정치적 소명이 맞는지에 대해 스스로 묻고 확신이 들면 결심을 밝힐 것이다. 길게 끌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대표 후보 등록이 종료되는 2월 초 전에는 결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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