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일주일새 친환경 운반선 7척 수주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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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새해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20일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에 있는 선사와 8만8000㎥급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408억원 규모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6일과 18일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각각 3척과 2척 수주한 데 이어 LP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일주일 새 총 7척의 가스운반선 계약을 따냈다. 특히 이 선박은 암모니아 적재 옵션을 적용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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