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수주

박종필 2023. 1. 20.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진건설산업이 서울의 신흥 업무지구로 꼽히는 성동구 성수동2가에 지식산업센터(조감도)를 신축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에 연면적 9944㎡ 규모로 조성된다.

성수 권역에는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해 210만㎡에 달하는 업무시설이 있다.

요진건설산업은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9071㎡ 규모의 복합시설을 준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착공…혁신설계 선보일 듯

요진건설산업이 서울의 신흥 업무지구로 꼽히는 성동구 성수동2가에 지식산업센터(조감도)를 신축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에 연면적 9944㎡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오는 4월 착공해 2년 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성수동은 오피스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성수 권역에는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해 210만㎡에 달하는 업무시설이 있다. 하지만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시작한 정보기술(IT) 기반 스타트업의 성수동 이전이 이어지고 상권이 성장하면서 임차인이 임대 공간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는 성수동이 도심과 강남, 여의도에 이어 서울의 주요 4대 오피스 권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진건설산업은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9071㎡ 규모의 복합시설을 준공했다. 젊은 입주자를 고려한 설계를 선보인 게 관심을 끌었다. 성수동 옛 공장을 연상하게 하는 두 개의 경사지붕을 설치했다. 지하부터 2층까지를 ‘성수정원’으로 이름 짓고 상업시설을 개방감 있게 연출했고,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한 ‘누드 엘리베이터’도 선보였다.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유통사인 무신사가 임차인으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착공하는 지식산업센터도 이와 비슷한 혁신설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