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개인정보 유출 피해 속출..."피해 보상 방침"

최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고객들의 개인 정보가 무단 도용된 것과 관련해 회사 측이 사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G마켓을 통해 구매한 미사용 상품권이 '사용 완료' 됐거나,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해 무단으로 결제 시도가 이뤄졌다는 피해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G마켓 측은 오늘(20일) 입장문을 내고 외부에서 ID와 비밀번호를 무단 도용해 일부 고객들의 상품권을 사용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본인 인증 절차를 강화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이버 수사대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사고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적극적인 피해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상품권의 핀 번호가 홈페이지에 노출되는 문제를 인식했다며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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