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 유입에 상승

코스닥도↑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2포인트(0.63%) 오른 2395.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천310억원, 기관이 8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45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을 사들이고 네이버, 카카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 현대건설, GS건설 등을 담고 한화솔루션,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건설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은 상승한 반면 보험업,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08포인트(0.71%) 오른 717.97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54억원, 외국인이 56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323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에스엠,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을 담고 메디톡스, 윤성에프앤씨,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CJ ENM, 오스템임플란트, 에치에프알 등을 순매수하고 메디톡스, 윤성에프앤씨, JYP엔터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엠 등이 8% 이상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 휴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오락, 기타제조 등은 상승한 반면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는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0.28%) 상승한 1천235.5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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