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치과의사 남편 '우리 엄마 힘드니 아이는 장모가 키우자'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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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인혜가 치과의사 남편을 공개 디스했다.
이인혜는 "과거 친정 엄마가 종합병원에서 치아 수술을 받으셨는데 그 수술이 잘못됐다. 남편이 치과의사였는데 결혼 전 상담을 받았다. 그때 남편이 다 알아봐 주고 직접 교수님 소개도 해줬다. 전화 통화로 확인을 다 해줬고, 경과까지 알아봐 줬다. 그래서 마음이 커졌고 그런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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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이인혜가 치과의사 남편을 공개 디스했다.
지난 1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인혜가 출연하는 회차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인혜는 치과의사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인혜는 "과거 친정 엄마가 종합병원에서 치아 수술을 받으셨는데 그 수술이 잘못됐다. 남편이 치과의사였는데 결혼 전 상담을 받았다. 그때 남편이 다 알아봐 주고 직접 교수님 소개도 해줬다. 전화 통화로 확인을 다 해줬고, 경과까지 알아봐 줬다. 그래서 마음이 커졌고 그런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인혜는 "실제로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이해를 많이 해주고 살림도 잘 도와줘서 '내 결혼 생활은 완벽하다. 이제 2세만 낳으면 된다'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과 아이를 어떻게 낳아서 키울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하루는 남편이 '아이는 장모님이 키우는 게 제일 좋다 하더라. 확실히 친정 부모님이 아이를 잘 키워준다. 그게 아내가 편한 길이다'라고 말하더라. 그 소리를 듣고 역시 배려심이 많은 남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인혜는 "어머니가 평양검무 인간문화재로 '전수관'이라는 연습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남편이 '아이가 태어나서 전수관에서 뛰어놀면 얼마나 좋냐. 음악도 듣고 악기도 치고. 춤도 추고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길래 우리 엄마를 정말 좋게 생각하는구나. 믿고 맡겨도 될 만큼 우리 엄마에 대한 신뢰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인혜는 자신의 생각이 착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느날 아이에 대한 얘기를 남편과 했는데 시누이의 아이 둘을 키워주신 시어머니를 떠올리며 '근데 어머님이 아이를 잘 키우시는 것 같아'라고 말했더니 남편이 '우리 엄마는 동생 아이들 키워서 이제 힘들어서 못 키워'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순간 우리 엄마가 잘 키워서가 아니고 이제 내 엄마는 힘들어서 몸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는 너네 어머니가 키워라'라는 뜻이 아닐까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최홍림은 "맞다 확실하다. 그게 100%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인혜는 올해 나이는 42세로 현재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해 8월 한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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