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출입국자 1년 만에 3.2배 증가…“일본에 가장 많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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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정책이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출입국자 수가 전년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입국자 수는 1941만4228명으로, 내국인이 1288만9166명, 외국인이 652만5062명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24만5912명으로, 1년 만에 1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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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정책이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출입국자 수가 전년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입국자 수는 1941만4228명으로, 내국인이 1288만9166명, 외국인이 652만5062명을 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9354만8093명과 비교할 때 약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2021년 455만5693명과 비교하면 3.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109만3260명이었고, 베트남이 105만1754명, 미국이 71만463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으로 출국한 한국인은 5만2203명이었습니다.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미국인으로 61만103명이 입국했고, 일본인이 30만9460명, 중국인이 25만876명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24만5912명으로, 1년 만에 15%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12월 252만4656명과 비교하면 89%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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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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