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레스토랑서 손님·동료 불법촬영한 20대 男 직원 체포

유예림 기자, 김도균 기자 2023. 1.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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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직원과 손님을 불법 촬영한 남성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유명 레스토랑을 방문한 손님 B씨는 A씨가 다른 여성 직원을 몰래 촬영하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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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디자인기자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여의도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직원과 손님을 불법 촬영한 남성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유명 레스토랑을 방문한 손님 B씨는 A씨가 다른 여성 직원을 몰래 촬영하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A씨의 휴대폰을 빼앗아 불법 촬영 사진을 확인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폰 사진첩을 확인한 뒤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여죄 여부를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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