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지훈, 빅뱅 태양과 의기투합…'바이브' 댄스 챌린지로 완벽 호흡

▲ 빅뱅 태양과 트레저 지훈이 '바이브'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트레저 지훈이 빅뱅 태양과 함께한 댄스 챌린지 영상이 20일 공개돼 글로벌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트레저 로고가 새겨진 연습실을 배경으로 태양 신곡 '바이브'에 몸을 실은 선후배 아티스트의 훈훈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훈은 트레저 시그니처인 '다이아몬드' 손동작으로 영상 도입부를 장식한 태양에 이어 힙한 제스처를 펼쳐 보이며 단숨에 텐션을 끌어올린다.

두 사람은 처음 맞춰보는 호흡이지만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파워 넘치는 동작과 유려한 춤 선을 오가며 뛰어난 완급 조절을 선보인다. 후반부에는 지난해 MZ세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트레저의 '다라리' 챌린지를 더해 색다른 매력의 '바이브'를 완성한다.

태양과 지훈의 조화는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기 충분했다. "K팝 황제와 차세대 K팝 주자의 만남", "보는 내내 미소 짓게 된다", "완벽하게 무대를 즐기는 느낌"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지훈은 "어린 시절 롤모델이자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준 태양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번에 또 좋은 기회로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훈이 속한 트레저는 최근 일본 7개 도시 24회 공연에서 21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열기를 이어 오는 1월 28일과 29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 입성해 첫 번째 돔 공연을 펼친다. 이후 3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 홍콩 순으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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