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면·커피' 소비자 상담 급증…범인은 스타일브이·맘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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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상품으로 결제를 유도하고 배송과 환급을 지연한 '스타일브이', '맘앤마트', '오시싸' 등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자 상담은 줄었지만, 온라인 쇼핑몰인 스타일브이·맘앤마트·오시싸와 관련한 품목 피해 상담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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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저렴한 상품으로 결제를 유도하고 배송과 환급을 지연한 '스타일브이', '맘앤마트', '오시싸' 등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상담은 4만8612건으로 전월(5만857건) 대비 4.4%(2245건), 전년 동월(5만5058건) 대비 11.7%(6446건) 각각 감소했다.
전체 소비자 상담은 줄었지만, 온라인 쇼핑몰인 스타일브이·맘앤마트·오시싸와 관련한 품목 피해 상담은 급증했다.
이들 쇼핑몰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제공하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유인했다. 맘앤마트의 경우 2만8000원짜리 '믹스커피' 상품을 64% 할인한 1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그러나 배송 지연 및 환불 거절은 물론 아예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비자 상담이 폭주했다.
스타일브이 역시 미끼 상품으로 내걸었던 '봉지면' 상담은 12월 기준 전년 대비 2308.3%로 대폭 늘었으며, 맘앤마트가 주로 판매했던 '커피'와 '화장품세트' 관련 상담은 각각 578.7%, 507.3% 증가했다.
오시싸는 의류를 주로 판매하는 사이트다. 이 역시 제품 배송 및 환급이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 상담이 증가하며 12월 중·하순 '소비자 상담 다발 품목'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당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최모(41)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 외에도 서류상 쇼핑몰 대표로 돼 있는 윤모씨를 포함한 공범 6명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스타일브이·오시싸 등 총 주문 226만5422건 가운데 89.5%인 202만6436건이 배송이나 환불이 이뤄지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해당 사이트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대전 중구청과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업체에게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해 대응 방법을 안내받고,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는 즉시 신용카드사에 결제 취소 등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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