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8명 “설 연휴 홀로 보내고 싶다”…이유로는 “잔소리 듣기 싫어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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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8명이 설 연휴를 혼자서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온라인 교육기관 에듀윌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희망계획을 물었는데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에듀윌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오프라인 학원에도 연휴 기간 학원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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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8명이 설 연휴를 혼자서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온라인 교육기관 에듀윌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희망계획을 물었는데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먼저 연휴에 가족 모임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82%가 ‘그렇다’, 18%가 ‘아니다’라고 각각 답변했다.
명절에 가족 및 친지 모임이 부담스러운 이유로는 ‘취업·결혼 등 각종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8.7%)’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개인적인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에 25.1%,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가 17.2%, ‘이동 시간이 부담스러워서’는 14.3%, ‘명절 가사노동을 피하고 싶어서’가 13.3%였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밀린 영화, 드라마 보기’가 34.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여행’도 30.5%로 나타났다.
자기 계발에 시간을 쏟고 싶다는 답변도 상당했는데 26.5%는 공부를 하거나 이직 및 구직 준비를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오프라인 학원에도 연휴 기간 학원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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