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국제 행사, 올해부터 한국서 열린다…조직委 출범

김인한 기자 2023. 1. 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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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퀀텀 코리아 2023'(이하 퀀텀 코리아) 조직위원회 출범하고 행사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퀀텀 코리아가 국내 양자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가 앞장서달라"면서 "정부도 관련 기관·단체들과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퀀텀 코리아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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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올해 6월말 목표로 '퀀텀 코리아 2023' 개최 준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해 6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문종철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양자시뮬레이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퀀텀 코리아 2023'(이하 퀀텀 코리아) 조직위원회 출범하고 행사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퀀텀 코리아는 올해부터 매년 개최될 양자 관련 국제 행사다.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기술개발과 교류를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 국내에서 2020년부터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을 해외 석학과 국내외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등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퀀텀코리아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김재완 고등과학원 부원장이 위촉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양자기술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이다. 위원회 위원으로는 산학연관 전문가 10명이 선임됐다. 조직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양자 분야별 운영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행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퀀텀 코리아는 6월말쯤 잠정 개최될 예정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퀀텀 코리아가 국내 양자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가 앞장서달라"면서 "정부도 관련 기관·단체들과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퀀텀 코리아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조직위 명단. △김재완 고등과학원 부원장(위원장) △이진형 한양대 교수(양자정보학회 대표)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 △양은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 △이태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부원장 △김동호 포스코홀딩스 상무(양자컴퓨팅산업 선도기업 연합대표) △홍경표 KT 융합기술원장(미래양자융합포럼 대표) △안도열 퍼스트퀀텀 대표 △김성수 과기정통부 양자기술개발지원반장.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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