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란 측 오해 있었던 듯…특사는 좀 오버 아닌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에 이란이 반발하는 데 대해 "다소 이란 측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한이란대사관을 통해 나온 입장문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니까 동결 자금 문제, 윤 대통령의 핵무장 관련 발언을 문제삼는 것을 보고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오해 증폭시켜 어렵게 만들 생각 없을것"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에 이란이 반발하는 데 대해 "다소 이란 측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발언은) 아크부대 장병들에게 UAE가 직면한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 그런 취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한이란대사관을 통해 나온 입장문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니까 동결 자금 문제, 윤 대통령의 핵무장 관련 발언을 문제삼는 것을 보고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해를 했기 때문에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해였다는 것이 역설적으로 증명이 됐기 때문에 우리 측에서도 주한이란 대사를 초치해서 설명을 명확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오해가 풀린다면 정상화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특사를 보낸다거나 다른 고위급 대화를 염두에 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런 방법들은 현재로서는 조금 오버하는 행동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해를 증폭시켜서 문제를 어렵게 만들 생각은 양 측 모두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기아, 또 상복 터졌다…"최고의 차" 美 언론 극찬
- "연봉보다 중요했어요" SK이노, 입사한 이유 1위는 '이것'
- "마시면 든든해요" 인기 폭발…하루 2만5000잔씩 팔렸다
- "비아그라, 심장 건강에도 도움"
- "성폭행 당했다"…몸에 대학동기 DNA 넣고 허위 고소한 女
- 멋쁨 터졌다…고현정, 긴 머리 싹둑? 파격 숏커트 '깜짝'
- 장민호→거미까지, 김신영 수장 '전국노래자랑' 첫 설특집 심사단 출격
- [종합] 오마이걸 미미, 손에서 나는 마약 냄새에 당황 "향 세게 남아"('관계자외 출입금지')
- 클릭비 김상혁 "2년간 사기 당한 금액만 1억원 넘어" 눈물 ('진격의언니들')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