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이하늬, '유령' 팀 분위기메이커…충전기 따로 있는 듯" [두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소담이 배우 이하늬의 넘치는 에너지에 놀라워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영화 '유령'의 주역 박소담, 서현우가 등장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담은 스파이 액션 영화다.
박소담이 당찬 매력으로 총독부 실세의 직속 비서를 꿰찬 유리코 역을 맡았다. 서현우는 통신과 암호해독 담당 천계장 역으로 조여오는 의심 속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박소담, 서현우는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와 함께 환상의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박소담은 "이해영 감독이 '미친 텐션'을 보여달라며 러브콜 보냈다고 한다. 부담이었겠다"라는 DJ 안영미의 말에 "전화가 와 '소담아 네가 미친 텐션을 보여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셨다"며 "유리코로서 한 게 많다. 스포일러라 다 말씀드릴 순 없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령' 팀의 '분위기 메이커'는 이하늬였다며 "모두의 엄마처럼 배우, 스태프들을 다 챙겼다. 어디에 충전기가 따로 있는 것 같다. 충전해와 하루 종일 에너지를 나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C 봉춘라디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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