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파격 숏컷 변신…"아침 식사는 사과 1조각+딸기 2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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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2)이 자신의 취향을 공개했다.
20일 보그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고현정은 자신의 옷 스타일을 묻자 "편한 위주로 옷을 입는 편이다. 바지를 주로 입는다. 정장 입을 때는 약간 스트릿 패션 느낌이 나는 걸 섞어 입는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자신의 아침 루틴에 대해서는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로 나갈 건지, 침대에 조금 더 있을 건지 고민한다"며 "거실 나가서 처음 하는 일은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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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2)이 자신의 취향을 공개했다.
20일 보그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가방 속 소지품을 하나씩 소개하기로 한 고현정은 "가지고 다니는 게 많아서 몇 년 전 유행하던 작은 가방은 못 든다. 배낭도 많이 메고, 큰 가방 위주로 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가방에서 수정과가 든 병을 꺼내더니 "달콤하고 쓰고 매운 맛이 저를 사로잡는다. 식혜보다 수정과를 더 좋아한다"고 했다.
또 휴대전화 두 대, 지갑, 필통, 소화제, 줄자, 화장품, 향수 등을 가방에서 꺼냈다. 필통에는 향기 나는 종이가 들어있었다. 향에 예민하다는 고현정은 "어렸을 때 엄마나 할머니에게서 나던 분 냄새"라며 "다 쓰면 좋아하는 종이 향을 또 넣어서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줄자를 갖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디 가서 괜찮은 게 있다 싶으면 줄자로 잰다. 편리하다"고 말했다.
가방에는 배우 김혜자의 책도 있었다. 고현정은 "김혜자 선생님께 선물 받았다. 다 읽고 나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연기하기 전에, 작품을 만날 때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말씀하시는 것 같다. '집에 두지 말고 들고 다니면서 펼쳐봐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자신의 옷 스타일을 묻자 "편한 위주로 옷을 입는 편이다. 바지를 주로 입는다. 정장 입을 때는 약간 스트릿 패션 느낌이 나는 걸 섞어 입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로서의 스타일링에 대해 "연기할 때 배우가 분석한 대로 착장되지 않으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다. 카메라 앞에서 예민해지고, 내 연기에 물음표가 생기기 때문에 스타일링은 작품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자신의 아침 루틴에 대해서는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로 나갈 건지, 침대에 조금 더 있을 건지 고민한다"며 "거실 나가서 처음 하는 일은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실에 커튼이 없어서 밖을 볼 수밖에 없다. 그렇게 30분 정도 멍하게 있는다"며 "그러고 나서 사과 4분의 1쪽을 먹고, 괜찮으면 딸기도 2알 먹는다"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가방 속 소지품 중에서 세 가지만 고르라는 질문을 받고 곧바로 휴대전화와 지갑을 집어 들었다. 마지막 한 가지는 잠시 고민하더니 "(김혜자) 선생님 죄송해요"라며 책 대신 향수를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향수를 고른 이유에 대해 "저는 향이 너무 중요하다. 기분이 안 좋을 때도 '그러지 말아야지' 하게 만드는 게 향"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 기회가 된다면 많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행복하셔라"는 인사를 남겼다.
고현정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 출연한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고현정 분)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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