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고향인 분?…기부하면 유람선·투어버스 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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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 유람선 승선권,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20일 서울사랑상품권 외에 입장권 3개, 서울상징 공예품 2개, 농산물 2개를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해 이날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는 제10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우수상 선정작이며, 창덕궁 전통 물감 채색 키트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디자인 분야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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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 유람선 승선권,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20일 서울사랑상품권 외에 입장권 3개, 서울상징 공예품 2개, 농산물 2개를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해 이날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별도로 공급업체를 선정할 필요가 없는 서울사랑상품권만 답례품으로 제공해왔다.
답례품으로 정해진 입장권은 시티투어버스 탑승권,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한강 유람선 승선권이다. 시티투어버스는 2층이 일부 개방된 버스를 타고 전통문화코스, 도심고궁코스, 야간코스 등 코스별로 서울의 관광명소를 구경하는 관광상품이다. 한강 유람선 승선권을 이용할 경우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 선상 라이브 공연 감상이 가능하다.
공예품으론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와 창덕궁 전통 물감 채색 키트가 선정됐다.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는 제10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우수상 선정작이며, 창덕궁 전통 물감 채색 키트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디자인 분야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통 물감 채색 키트는 천연 재료로 제작되는 전통 물감인 ‘봉채’를 물과 섞어 먹처럼 갈아 채색하는 제품이다.
농산물로는 경복궁쌀과 황실배가 제공된다. 경복궁쌀은 서울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쌀로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10일 이내 도정된 쌀만 출고한다. 황실배는 조선 단종이 유배갈 때 호송을 한 금부도사 왕방연이 죄책감에 사직하고 중랑천 주변 먹골(지금의 묵동)에서 배나무를 키우기 시작하며 유래한 것으로 현재도 중랑구 일대에서 재배된다. 강진용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향후 기부자 선호도를 파악해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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