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한 달 준비한 피아노 프러포즈…♥김다예 "꿈만 같아요" 울컥 [편스토랑]

2023. 1. 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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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가 뜨거운 눈물과 뭉클한 감동이 가득했던 박수홍의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한다.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제주도의 신혼여행 숙소에 마련한 작은 파티장으로 제주의 지인들을 초대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시련을 겪을 때 용기를 준 지인들을 위해 두 사람이 함께 만든 고사리해물찜, 한겹볶음 등을 대접했다. 정 많은 지인들 역시 직접 만든 제주의 음식들을 양손 가득 준비해 왔다. 부부의 요리를 맛본 지인들은 “진짜 맛있다”라며 “박수홍 요리 실력 아직 안 죽었다”라고 감탄했다.

잠시 후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나타났다. 지인들은 우렁찬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수홍은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아내 김다예 역시 “꿈만 같아요.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이어가던 중 울컥했고, 눈물을 참으며 어렵게 감사의 인사를 이어갔다.

박수홍은 “아내에게 해주지 못한 것이 많다. 결혼식을 치렀지만 아내에게 제대로 프러포즈를 하지 못해서 항상 미안했다”라고 말한 뒤 어딘가로 향했다. 정원 한 켠에는 피아노가 놓여 있었다. 과거 피아노를 치며 개그계에 데뷔한 박수홍은 오랫동안 피아노를 치며 프러포즈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박수홍은 잔뜩 긴장한 채 피아노를 치며 아내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 박수홍이 아내에게 그리고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의미 있는 곡이었다. 노래를 마치고 박수홍은 아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저와 결혼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박수홍의 정중한 프러포즈에 김다예는 “언제나 함께 할게”라고 화답했다. 프러포즈를 위해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 몰래 무려 한 달 동안 피아노 연습을 했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과연 박수홍이 김다예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건넨 특별한 선물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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