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수주 도움 될 수 있다면…" 두 달 만 다시 사우디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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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달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시 찾아 중동지역 수주 지원전을 펼친다.
원 장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를 방문해 우리기업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사우디 수주지원단 파견, 사우디 왕세자 방한 등을 통해 이어 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전된 협력관계를 끌어낸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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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방문, 고위급 네트워크 활용 협력관계 발전"
한-이라크 공동위 개최, 카타르 인프라 협력 강화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달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시 찾아 중동지역 수주 지원전을 펼친다.
먼저 사우디에서는 국부펀드(PIF) 총재,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을 만난다. 국토부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사우디 수주지원단 파견, 사우디 왕세자 방한 등을 통해 이어 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전된 협력관계를 끌어낸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야시르 알루마이얀 PIF 총재와는 PIF가 발주하는 사우디 내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와 모듈러 주택 관련 협력 방안을 찾는다. 마제드 알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는 주택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의 초청으로 사우디 지방투자포럼에서 특별 기조연사로도 참석한다.
이라크에서는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개최를 위한 고위급 협의, 우리기업 수주지원 및 건설현장 방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티르 알그레이리 무역부 장관과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개최 관련 논의를, 라자크 알사다위 교통부 장관과는 교통망 재건사업 협력 및 우리기업 수주지원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다.
카타르에서는 자치행정부 등 고위급 인사와 면담하며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기업 애로해소를 지원한다. 카타르는 비전 2030 및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따라 도로, 공항, 원유·가스 등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된다.
원 장관은 “우리 기업 해외건설 수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원팀코리아를 파견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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