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하룻만에 금메달 4개 보태는 '금메달 데이'로 종합 2위로 올라서…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첫 3관왕, 쇼트트랙 1500m 남녀 금·은·동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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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메달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영도)은 대회 8일차인 19일(현지시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고려대)이 3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데이'를 만들며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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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아이스하키는 U대회 최초 2승 올려, 여자 컬링도 결승행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영도)은 대회 8일차인 19일(현지시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고려대)이 3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데이'를 만들며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2위에 올라섰다.
첫 승전보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김민선(23)이 2번째와 3번째 금메달을 잇달아 따내며 가장 먼저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이날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제임스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서 38초53으로 주파, 1987년 미국의 보니 블레어의 40초90의 트랙 신기록을 36년만에 갈아 치우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의 박채은(한체대)는 40초01로 동메달을 보탰다.
김민선은 이어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2500m 혼성계주에서 안현준(대림대)과 호흡을 맞추며 3분10초84를 기록하며 우승, 3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승전보는 쇼트트랙에서도 이어졌다.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센터 허브브룩스아레나(1980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녀 1500m 결승에서 대한민국은 남녀 모두 금·은·동 메달을 석권하며 쇼트트랙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는 최민정(연세대), 김건희(단국대), 서휘민(고려대)이, 그리고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는 김태성(단국대), 이정민(한체대), 장성우(고려대)가 나란히 금·은·동 메달을 모두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단체경기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여자 컬링팀은 준결승전에서 영국에 10-4,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또 지난 18일 아이스하키 강국인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종료 3초전 극적인 동점골에 이은 연장전과 슛아웃을 통해 5-4로 승리한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영국을 상대로 또다시 8-4로 승리해 동계U대회 최초 2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도 선수단장(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 중이다. 원거리 선수촌과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의 특성상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선수들의 영양식단 관리를 위해 각 종목별 특별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 선수촌 및 종목별 경기 현장에서 선수들을 위한 응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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