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 · 동중국해 위성 감시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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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항공우주 기업인 영 중국항천 과학기술그룹은 지난 18일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남중국해의 황옌다오-필리핀명 스카보러 암초, 시사군도, 중사군도, 난사군도와 주변 해역에 대한 원격 감지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특히 남중국해의 약 90%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베트남,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부르나이 등 주변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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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른 나라와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동중국해에 대한 위성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 항공우주 기업인 영 중국항천 과학기술그룹은 지난 18일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남중국해의 황옌다오-필리핀명 스카보러 암초, 시사군도, 중사군도, 난사군도와 주변 해역에 대한 원격 감지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련의 위성이 전 세계를 커버하는 지속적인 고주파 관측 역량을 갖췄다며 "이는 바다와 섬의 관리, 해양 천연자원의 조사와 감독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특히 남중국해의 약 90%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베트남,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부르나이 등 주변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주변을 따라 '남해 9단선'을 긋고, 구단선 내 곳곳에 인공섬을 건설하면서 군사 기지화하고 있습니다.
9개의 선을 이으면 영어의 알파벳 U자 형태를 띠고 있어 'U형선'이라고도 불리고 소가 혀를 늘어뜨리는 형상이라는 뜻의 '우설선'이라고도 불립니다.
남중국해는 막대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데다 중국, 일본, 한국 등 동북아 지역의 유조선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사진=중국 '남해함대' 위챗 계정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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