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신한대 학부장 면직됐다..“갑질 논란과 무관→구조 개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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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20일 신한대 측은 "이범수 교수가 공연예술학부장에서 면직됐다. 구조 개편에 따라 학부가 없어지고 학과로만 운영되기 때문이다"며 "(이범수의)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일부 학생들은 이범수 교수가 학생을 나눠 차별하고, 폭언을 했으며, 주말에 수업을 진행하는 등 교수로서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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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다만,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되며 ‘갑질 논란’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신한대 측은 “이범수 교수가 공연예술학부장에서 면직됐다. 구조 개편에 따라 학부가 없어지고 학과로만 운영되기 때문이다”며 “(이범수의)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학부장 면직은 불거진 갑질 논란과는 무관한 구조 개편에 따른 인사 변경으로 파악됐다. 현재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학교 법무 감사팀이 조사 중인 상황으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일부 학생들은 이범수 교수가 학생을 나눠 차별하고, 폭언을 했으며, 주말에 수업을 진행하는 등 교수로서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범수 측은 “학생들과의 소통이 미진했다면 그 점은 반성하며 개선해나가도록 할 것”이라면서도 “학생들을 차별하거나 폭어늘 가한 적은 없다. 이밖에 다른 의혹 또한 사실 무근”이라고 알렸다.
또한 이범수를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 당국의 조사에 이범수는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함께 이범수를 옹호하는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의 성명발표도 진행됐다. 해당 성명문에서는 "이범수 교수는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열정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 열악한 전공 환경 개선을 위해 사비로 시설과 물품을 구매하는 등 살신성인의 자세로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는 교수"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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