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표준지 공시가격 전년보다 5.2% 하락…25일 공시 예정

최해민 2023. 1. 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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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올해 표준지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5.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도록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오는 25일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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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올해 표준지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5.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청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도록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표준지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5.9%, 경기도 -5.5%로 예측된다.

국토부는 오는 25일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시할 예정이다.

발표되는 표준지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내달 23일까지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25일 공시된 표준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 조사, 감정평가법인의 산정지가 검증, 토지 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등을 거쳐 4월 28일 결정, 공시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개별 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기준이 된다"며 "개별 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한 만큼 시민들의 조세부담이 어느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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