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눈·비 이어져…행안부,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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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2~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온 뒤 기온 급강하가 전망되면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눈과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강하해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주요 도로, 결빙취약구간 등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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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2~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온 뒤 기온 급강하가 전망되면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관계기관에 비상근무 참여기관·인원을 점검하고 기상특보 발표시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눈과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강하해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주요 도로, 결빙취약구간 등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라고 당부했다. 도로 이용객들에게도 도로 상태와 돌발상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피해를 방지하라고 당부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신속한 제설과 후속제설도 지시했다.
특히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전망되는 만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 취약 구조물을 사전 예찰하고 지붕 제설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위험 징후 시 거주자는 미리 대피하도록 하라는 지시도 덧붙였다.
아울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한랭질환 및 수도관‧계량기 동파 예방요령과 도로 미끄럼사고 예방책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급격히 강하하면서 귀성길과 귀경길에서 교통 혼란이 예상된다"며 "대통령도 설 연휴에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당부한 만큼 철저히 상황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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