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입국자 전년比 326% 증가…해외여행지 1위 일본

정유선 기자 2023. 1. 20.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2022년 출입국자가 전년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출입국자는 388만658명으로 2019년 12월(772만7061명) 대비 50% 수준까지 올랐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출입국자가 314만3677명으로 2019년 같은 달 569만4252명 대비 55%까지 회복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내국인출입국자가 외국인보다 2배 많아

코로나19 전의 21% 수준…점차 회복세

일본, 베트남, 미국 순으로 여행 많이 가

[인천공항=뉴시스] 백동현 기자 =지난해 9월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시민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2022.09.3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2022년 출입국자가 전년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파악됐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출입국자는 1941만42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55만9693명) 대비 326% 증가한 수치다.

방역정책 완화에 따른 변화로 풀이되는데, 내국인 출입국자는 1288만9166명(입국 630만9021명, 출국 658만145명), 외국인 출입국자는 652만5062명(입국 339만9명, 출국 313만5053명)으로 내국인이 외국인보다 2배 많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9354만8093명)과 비교하면 21% 수준에 불과하지만, 1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꽤나 회복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출입국자는 388만658명으로 2019년 12월(772만7061명) 대비 50% 수준까지 올랐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출입국자가 314만3677명으로 2019년 같은 달 569만4252명 대비 55%까지 회복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다. 일본으로 109만3260명이 출국했고, 그 뒤로는 베트남(105만1754명), 미국(71만4630명), 태국(48만4085명), 필리핀(43만4534명), 싱가폴(23만9547명), 괌(21만1288명) 순으로 출국자가 많았다.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미국인으로 61만103명이 입국했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30만9460명), 중국(25만876명), 베트남 (23만9269명), 필리핀 (20만6529명), 태국 (18만5409명), 싱가폴 (16만5713명) 순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에 있는 전체 체류외국인은 224만5912명으로 전년 동월(195만6781명) 대비 15%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252만4656명)과 비교했을 땐 89% 수준으로, 국내 체류외국인 수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