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입국자 전년比 326% 증가…해외여행지 1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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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2022년 출입국자가 전년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출입국자는 388만658명으로 2019년 12월(772만7061명) 대비 50% 수준까지 올랐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출입국자가 314만3677명으로 2019년 같은 달 569만4252명 대비 55%까지 회복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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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국인출입국자가 외국인보다 2배 많아
코로나19 전의 21% 수준…점차 회복세
일본, 베트남, 미국 순으로 여행 많이 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2022년 출입국자가 전년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파악됐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출입국자는 1941만42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55만9693명) 대비 326% 증가한 수치다.
방역정책 완화에 따른 변화로 풀이되는데, 내국인 출입국자는 1288만9166명(입국 630만9021명, 출국 658만145명), 외국인 출입국자는 652만5062명(입국 339만9명, 출국 313만5053명)으로 내국인이 외국인보다 2배 많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9354만8093명)과 비교하면 21% 수준에 불과하지만, 1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꽤나 회복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출입국자는 388만658명으로 2019년 12월(772만7061명) 대비 50% 수준까지 올랐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출입국자가 314만3677명으로 2019년 같은 달 569만4252명 대비 55%까지 회복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다. 일본으로 109만3260명이 출국했고, 그 뒤로는 베트남(105만1754명), 미국(71만4630명), 태국(48만4085명), 필리핀(43만4534명), 싱가폴(23만9547명), 괌(21만1288명) 순으로 출국자가 많았다.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미국인으로 61만103명이 입국했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30만9460명), 중국(25만876명), 베트남 (23만9269명), 필리핀 (20만6529명), 태국 (18만5409명), 싱가폴 (16만5713명) 순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에 있는 전체 체류외국인은 224만5912명으로 전년 동월(195만6781명) 대비 15%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252만4656명)과 비교했을 땐 89% 수준으로, 국내 체류외국인 수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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