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테니스 한국-벨기에전 입장권 예매 시작

권혁준 기자 2023. 1. 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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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 입장권 예매가 19일 시작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월4~5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 코트에서 열리는 2023 데이비스컵 예선 한국-벨기에전 입장권을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 1990년 월드그룹 예선 1회전 원정 경기에서 벨기에를 상대했는데 복식에서 김재식-유진선 조가 1승을 거뒀으나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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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5일 올림픽공원 실내 코트서 진행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 입장권 예매가 19일 시작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월4~5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 코트에서 열리는 2023 데이비스컵 예선 한국-벨기에전 입장권을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는 4단식 1복식으로 진행되며 첫날 단식 2경기에 이어 둘째 날 복식 1경기와 단식 2경기가 열린다.

모든 좌석은 비지정석이며 가격은 하루 2만원이다.

이 경기에서 이긴 나라는 세계 16강에 해당하는 최종 본선에 진출하고 패하면 월드그룹 예선 1로 내려간다.

지난해 15년 만에 최종 본선에 올랐던 한국은 사상 첫 2년 연속 16강 진출을 노린다.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에이스 권순우(52위·당진시청)를 비롯해 홍성찬(257위·세종시청), 송민규(복식 147위·KDB산업은행), 남지성(복식 153위·세종시청) 등으로 구성됐다.

벨기에는 1904년, 2015년, 2017년 총 3회 데이비스컵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특히 다비드 고팽(50위)은 2017년 랭킹 7위까지 올랐고 통산 6개의 ATP 투어 타이틀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벨기에와는 지금껏 한 차례 만났다. 한국은 1990년 월드그룹 예선 1회전 원정 경기에서 벨기에를 상대했는데 복식에서 김재식-유진선 조가 1승을 거뒀으나 1-4로 패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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