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엄마' 안영미 "내 임신은 박소담 덕분이다"…왜? [두시의 데이트]

2023. 1.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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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임신 중인 방송인 안영미가 배우 박소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영화 '유령'의 주역 박소담, 서현우가 등장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담은 스파이 액션 영화다.

박소담이 당찬 매력으로 총독부 실세의 직속 비서를 꿰찬 유리코 역을 맡았다. 서현우는 통신과 암호해독 담당 천계장 역으로 조여오는 의심 속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박소담, 서현우는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와 함께 환상의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지난해 10월, 3주년을 맞아 장기 휴가를 떠난 뮤지, 안영미의 빈자리를 스페셜 DJ로 채웠던 박소담은 "4개월 전쯤 '담디'로 잠깐 인사드린 박소담"이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에 안영미는 "저 대신해서 나와주셨다. 제 임신은 박소담 덕분이다. 일조하셨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앞서 안영미는 휴가 당시 남편과 미국 텍사스주에 방문했다며 "텍사스에서 잉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소담은 "두 분이 앉은 자리에 혼자 앉아 있으니 너무 떨리더라.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안영미를 생각하며 텐션을 끌어올렸다"고 돌이키기도 했다.

한편 '유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C 봉춘라디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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