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서 방출된 라 스텔라, 시애틀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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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올스타 출신 내야수 토미 라 스텔라(34)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애틀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라 스텔라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2월 샌프란시스코와 맺은 3년, 총액 1875만 달러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의 적용을 받는 라 스텔라는 새로운 팀에서는 최저 연봉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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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년 올스타 선정…2022시즌 뒤 방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올스타 출신 내야수 토미 라 스텔라(34)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애틀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라 스텔라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2월 샌프란시스코와 맺은 3년, 총액 1875만 달러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의 적용을 받는 라 스텔라는 새로운 팀에서는 최저 연봉만 받는다. 올해 받을 연봉 1150만 달러에서 최저 연봉을 제외한 금액은 샌프란시스코가 지급한다.
201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라 스텔라는 이후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를 거치며 9시즌을 뛰었다.
라 스텔라는 통산 6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40홈런 2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6의 성적을 냈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19년에는 타율 0.295 16홈런 44타점으로 데뷔 이래 가장 좋은 활약을 선보여 올스타로 뽑혔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2021년과 지난해 각각 76경기, 60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타율 0.239로 부진한 성적을 낸 라 스텔라는 결국 2022시즌 뒤 방출됐고, 시애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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