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설날 맞아 서울 일대에 태권도원 영상광고 내걸어

이한주 기자 2023. 1. 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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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원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서울역과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서울특별시 일대에서 태권도원 영상광고를 내걸었다. 이와 관련한 '태권도원 광고 사진 찍기'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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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원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서울역과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서울특별시 일대에서 태권도원 영상광고를 내걸었다. 이와 관련한 '태권도원 광고 사진 찍기'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2023-2024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태권도원을 더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설 명절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내·외부 대형 전광판, 용산역 미디어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시내 8곳에 게시된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은 광고와 더불어 2월 17일까지 '태권도원 광고를 찾아라'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방법은 광고를 배경으로 본인 또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태권도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원 누리집 혹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고 개시 첫 날, 서울역에서 광고를 접한 유희영(서울, 41세)씨는 "도장 다니는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까하고 태권도원을 갔다 온 적이 있다. 왜 이렇게 좋은 곳이 광고도 안하는지 궁금했는데 여기서 광고를 만나니 너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 노철수 마케팅부장은 "전 세계 유일한 태권도 관광지가 바로 태권도원"이라며 "한국관광100선을 비롯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이 곳을 설 연휴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국민 광고를 추진한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지난해 태권도장 활성화 TV광고로 대국민 인식개선에 앞장서온 만큼 태권도를 더 자주 접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광고 홍보에 신경을 쓸 생각"이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태권도원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태권도원 영상광고는 2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이벤트도 같은 기간 함께 진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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