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만 있나? '골때녀'도 명절 '골림픽' 한다…SBS, 3일간 설날특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설 연휴 기간 내내 달린다.
제 2회 슈퍼리그 단상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경기로 매회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 3일 내내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설 연휴를 책임진다. 오는 23일, 24일 연속 방영되는 설날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은 본격적인 스포츠부터 예능적 게임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25일에는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결승전이 이어져 쫄깃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3일, 24일 설날 특집으로 시청자들과 먼저 만나는 ‘골림픽’은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선수와 감독들이 다채로운 게임으로 슈팅파워, 근력, 지구력, 스피드 등 신체 능력을 검증해보는 초대형 특집 프로그램이다. 축구를 넘어선 ‘골때녀’들의 승부욕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골림픽’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MC 이수근, 배성재부터 ‘골때녀’ 양대 리그 10팀의 감독과 선수들 60명이 ‘골림픽’을 위해 뭉쳐 차별화된 볼거리를 예고한다. ‘골때녀’만을 위한 초대형 ‘골림픽’ 경기장에서 역대 최다 종목,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국제 대회급 스케일의 경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실제로 출연진 60명 전원이 참가한 초대형 게임에서는 그 비주얼만으로도 압도적인 스케일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골림픽’ 출연진은 ‘오징어 게임’에서도 선보였던 줄다리기를 비롯, 60인 피구, 계주 등 초대형 스케일의 경기들로 설 연휴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각 분야 세계관 최강자 자리를 노리는 출연진의 불꽃 승부욕도 주목할 만하다. 출연진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게임뿐만 아니라 50m 달리기, 캐논 슈터 등 신체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에도 도전한다. 특히, 이번 특집을 통해 ‘골때녀’ 시청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달리기 1위, 슈팅 파워 1위, 근력 1위 등 ‘골때녀’ 세계관 속 최강자가 가려질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감독들마저 별 것도 아닌 대결에 목숨을 걸고 숨겨진 승부욕을 발산했다고 해 그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리그에서 경쟁하던 팀과 한 팀으로 뭉친 ‘골때녀’ 선수들의 찰떡 팀워크도 눈 여겨볼 대목이다. 출연진은 ‘원더우먼’, ‘월드클라쓰’, ‘불나방’이 합친 ‘FC원더클나방’, ‘액셔니스타’와 ‘개벤져스’가 뭉친 ‘FC액개니스타’, ‘탑걸’과 ‘발라드림’이 하나가 된 ‘FC탑걸드림’, ‘국대패밀리’, ‘구척장신’, ‘아나콘다’가 함께한 ‘FC국척콘다’로 나뉘어 리그 경쟁은 잊은 채 ‘골림픽’만의 특별한 우정을 선보였다. 실제로 녹화를 마친 후 출연진들은 SNS를 통해 색다른 조합의 친분 인증샷을 올려 훈훈한 케미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골림픽’을 위해 탄생한 특별한 조합 속 과연 어느 팀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은 23일 오후 6시 30분, 24일 오후 6시에 연속 방송되고, ‘FC구척장신’과 ‘FC탑걸’의 슈퍼리그 결승전 경기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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