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설 명절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복지시설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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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설 연휴(21~24일)을 앞두고 부대별로 주둔지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명절 인사와 함께 설 선물을 전달했다.
공군에 따르면 강원 강릉 소재 제18전투비행단은 19~20일 이틀간 부대 인근 마을회관 6곳을 찾아 라면과 파스, 핫팩, 커피믹스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원도 원주의 제8전투비행단에서도 19일 부대 인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원주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공군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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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공군이 설 연휴(21~24일)을 앞두고 부대별로 주둔지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명절 인사와 함께 설 선물을 전달했다.
공군에 따르면 강원 강릉 소재 제18전투비행단은 19~20일 이틀간 부대 인근 마을회관 6곳을 찾아 라면과 파스, 핫팩, 커피믹스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릉 남항진동의 심재권 이장은 "최근 늘어가는 북한의 도발 위협 속에서 든든하게 동해 하늘을 수호하는 18비행단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군이 상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문활동을 주관한 18전비 감찰안전실장 진원창 대령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인근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유대활동 강화를 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 소재 공군 교육사령부도 19일 사회복지시설과 부대 인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교육사 예하 27예비단은 이달 17일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 '베데스다'를, 군수1학교는 소외계층 가정을 각각 찾았다.
이와 관련 권영경 공군 군수1학교장(대령)은 "설을 앞두고 부대 인근 지역 주민을 찾아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참다운 이웃사랑을 앞으로도 계속 실천해가겠다"고 전했다.
강원도 원주의 제8전투비행단에서도 19일 부대 인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원주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공군이 전했다.
특히 8전비 예하 항공작전전대는 원주 소초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매월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고, 기지방호전대는 2016년부터 전 장병이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고 있다.
원주아동센터를 방문한 8전비 기지방호전대장 장성규 대령은 "아이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개최했다"며 "8전비는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고민하고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충북 청주 소재 제17전투비행단도 이달 18일 인근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내수·오근장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쌀·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17전비 감찰안전실장 이상택 대령(진)은 "부대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2023년 새해에도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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