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혐의 많은 게 검찰 탓인가...외풍 막는 건 임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제1야당 대표를 반복적으로 소환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범죄혐의 개수가 많은 게 검찰 탓은 아니지 않으냐며, 정당한 수사에 부당한 외풍을 막는 건 장관의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0일)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사건들이 여러 검찰청으로 나뉘게 된 건 지난 정부에서 결정됐고, 당시 그 배경을 두고 여러 비판도 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 장관이 직접 이 대표 사건을 너무 많이 언급하고 다닌다는 민주당의 비판은 수사를 방해하려고 거짓말하고, 좌표 찍어 선동하는데 국민이 현혹되지 않도록 상식과 사실만을 말한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한 장관의 말들이 정치적이라며 행정부처 장관 자리에서 멋있는 말 하지 말라는 김종민 민주당 의원의 발언에는 공익에 관한 공론의 영역에선 멋있는 말인지 따질 게 아니라 맞는 말인지를 따져야 한다고 응수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