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머리, 5시간 45분 접전 끝에 3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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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에서 영국의 앤디 머리(66위)가 5시간 45분 대접전 끝에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 올랐습니다.
머리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159위·호주)에게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012년 US오픈과 2013년, 2016년 윔블던 우승자 머리는 3회전에서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5위)을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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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에서 영국의 앤디 머리(66위)가 5시간 45분 대접전 끝에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 올랐습니다.
머리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159위·호주)에게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소요 시간이 5시간 45분이었고, 경기 종료 시간은 현지 시간 20일 새벽 4시가 지나서였습니다.
머리는 17일 열렸던 1회전에서도 마테오 베레티니(14위·이탈리아)를 상대로 4시간 49분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2012년 US오픈과 2013년, 2016년 윔블던 우승자 머리는 3회전에서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5위)을 상대합니다.
바우티스타 아굿은 지난 14일 남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결승에서 권순우(52위)에게 1대 2로 패한 선수입니다.
머리가 호주오픈 3회전에 오른 것은 2017년 16강 이후 6년 만입니다.
다른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서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최근 2개 대회 연속 3회전 진출입니다.
머리는 1,2 세트를 내주고 3세트도 게임스코어 2-5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끈질기게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를 몰고 가 위기를 넘겼습니다.
2019년 고질적인 허리와 고관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은퇴까지 고민했던 머리는 오늘(20일) 개인 통산 11번째로 0대 2로 뒤지던 경기를 3대 2로 뒤집었는데 이는 현역 선수 최다 기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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